양주 옥정신도시 개발 활성화… LH 총 691세대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7-14 16:57 수정 2017-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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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양주옥정신도시 조성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말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36.75km 중 의정부 장암~동두천 상패 26.70km가 개통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양주지선으로 연결되는 등 교통망이 확충되며 개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역에서 옥정신도시 입구까지 14.99km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파주~양주~포천 구간 건설사업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개발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거단지의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입주조건을 완화해 공급하는 이번 양주옥정 A8, A16블록 모집 세대는 각각 A8 블록 24㎡·36㎡·46㎡ 총 557세대와 A16 블록 26㎡·33㎡·43㎡ 등 총 691세대다. 신청 접수세대는 1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주요 완화내용은 소득기준 적용을 배제하고 자산기준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전 주택형 계약금을 50만 원으로 조정했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천보산 자락에 위치한 만큼, 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 조망을 고려한 남동향 위주로 배치돼 생활의 쾌적함을 더욱 높였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이 될 어린이 놀이터에 다양한 놀이기구도 배치했으며, 주민운동시설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도 가능하도록 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23일까지 LH 홈페이지 또는 LH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에벤에셀관 지하 1층 컨벤션홀2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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