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사기 없는 영화관’, 출시 1년만에 10개국 진출
김지현 기자
입력 2018-07-13 03:00 수정 2018-07-13 03:00
삼성전자의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오닉스’가 출시 1년 만에 세계 10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오닉스는 이른바 ‘영사기 없는 영화관’으로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닉스는 지난해 7월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총 8개국 12개 영화관에 설치됐다. 해외에선 지난해 10월 태국 최대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인근 ‘퍼시픽 시어터 위네카’, 중국 상하이의 ‘완다 시네마’,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시네폴리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든 스크린 시네마’ 등에 수출됐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로흐만’과 중국 상하이 ‘SFC 용화 시네마 시티’ 등 2곳에 새로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와 인도와도 최근 수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오닉스는 지난해 7월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총 8개국 12개 영화관에 설치됐다. 해외에선 지난해 10월 태국 최대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인근 ‘퍼시픽 시어터 위네카’, 중국 상하이의 ‘완다 시네마’,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시네폴리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든 스크린 시네마’ 등에 수출됐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로흐만’과 중국 상하이 ‘SFC 용화 시네마 시티’ 등 2곳에 새로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와 인도와도 최근 수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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