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랄라블라, '생리컵' 판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6-14 15:31 수정 2018-06-14 15:34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생리컵 위드컵 제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에서 오는 15일부터 생리컵 ‘위드컵(With Cup)’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안전한 위생용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늘면서다.
생리컵은 속옷에 붙여서 사용하는 기존의 일회용 생리대와 달리 직접 체내에 삽입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위드컵은 내열성 및 내산화성, 약품 저항성 등의 기준을 통과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됐다. 백금촉매를 사용하여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생리통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루 최대 12시간씩 약 2년간 사용 가능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동안 소비자들은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생리컵을 구매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오랜 배송기간을 들여 해외 직구를 이용해야 했다.
GS리테일은 GS25 10개 매장과 GS수퍼마켓 56개 매장에서도 생리컵 판매를 시작하는 등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위드컵은 S(스몰) 사이즈(20ml)와 L(라지) 사이즈(30ml) 2종으로 출시됐다. 생리컵 전용 파우치 1개가 내장돼 있으며 가격은 각 3만9000원.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