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재시장 ‘기회의 門’ 열린다”

신민기기자

입력 2016-12-14 03:00 수정 2016-12-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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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중 FTA 1주년 기념 포럼, 기업-단체 대표자 등 63명 포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3일 한국무역협회, KOTRA 등에 따르면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중 FTA 1주년 동반성장 포럼 및 파트너십 유공자 포상’ 행사가 열린다. 산업부, 무역협회, KOTRA, 한국중국상회 등이 주관 및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FTA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국공상은행 화웨이 등 중국 측 관련 기관·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선 FTA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의 대표자와 개인 등 63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이 중에는 한국 수상자가 추천한 중국 측 파트너 기업 및 기관 24곳도 포함돼 있다.

 포럼은 ‘한중 FTA와 한중 양국 동반성장’ ‘중국 소비재 트렌드 및 시장 진출’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중국품질인증센터(CQC)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부품협회도 MOU를 맺는다.

 무역협회는 이와 별도로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4회 FTA 활용 경진대회를 연다. 또 한중 FTA 1주년을 계기로 정부는 중국 광둥(廣東) 성 광저우(廣州)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산둥(山東) 성 웨이하이(威海)에 인천관을 연다.

세종=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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