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美생리컵 수입 허가… 2018년 1월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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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08 03:00 수정 2017-12-08 03:0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펨캡(Femcap)사의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생리컵이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도록 만든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이다.
일회용 생리대에 유해 화학물질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생리컵에 대한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3가지 크기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생리컵의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용출 여부 등을 평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생리컵 세 품목은 아직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일회용 생리대에 유해 화학물질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생리컵에 대한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3가지 크기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생리컵의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용출 여부 등을 평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생리컵 세 품목은 아직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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