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이든 척척 알아듣는 달마시안 '도도'
노트펫
입력 2017-03-28 12:08 수정 2017-03-28 12:08
점박이 개하면 떠오르는 달마시안.
정신없이 유쾌한 디즈니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달마시안의 성격은 활발하고 충실하며 기억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말 그럴까.
충청북도 청주에 사는 도도. 이제 1년4개월된 여아 달마시안이다.
몸무게 25킬로그램, 하루 평균 산책시간 3시간.
이제는 한 번 질주하면 20대 남자 주인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활동성을 갖고 있다.
털이 짧다보니 추위를 좀 타는 편. 그래서 취미는 따뜻한 장판 위에서 몸지지기.
도도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똑똑함이란다.
1분 남짓한 동영상에서 8개의 명령어를 알아듣고 수행한다.
나가, 내려가, 앉아, 엎드려, 일어나, 뒤로가, 빵!, 올라와..반복도 가능하다.
물론 도도가 알아듣는 명령어는 이것이 전부일 리 없다.
간식을 앞에 두고 하는 '기다려!'는 기본. 이 외에도 먹어, 짖어 등등. 성견이 되면서 알아듣는 명령어는 더 늘어나고 있단다.
국내에서는 다소 보기 어려운 달마시안. 페이스북에 개설된
도도 페이지
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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