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껴안은 톱스타 ‘당신은 개념배우!’

비즈N

입력 2016-12-30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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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에 적극적인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또 한번의 ‘개념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복수의 해외 연예매체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노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스코틀랜드의 에딘버그에 위치한 노숙자 카페를 방문했다.

이 식당은 자선단체가 운영하는 곳으로, 노숙자들에게 무료 식사는 물론 재취업 기회 알선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카프리오는 노숙자들을 직접 만나 식사를 대접하며 그들을 격려했고, 이런 디카프리오를 직접 보기 위해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며,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같이 찍는 등 톱배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보도에 따르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페에 디카프리오가 등장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카페에 수입이 늘어나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8년 환경보호 재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LDF)’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자신의 재산을 과감히 투자하며 활발한 자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로 꼽히는데, 2014년 유엔(UN)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UN 평화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펼치기도 했다.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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