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잡은 토머스, 위기 맞은 우즈
안영식전문기자
입력 2019-08-17 03:00 수정 2019-08-17 03:00
저스틴 토머스(사진)와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7언더파)에 나섰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2980점) 겸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17위(4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만약 토머스가 우승해 2000점을 추가하고 켑카를 비롯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자들이 1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토머스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3475점)로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오르면 새 경기 방식에 따라 10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가 출발점이고 6위부터는 순위에 따라 5명씩 묶어 1타씩 감소한다.
PO 1차전(노던 트러스트)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페덱스컵 포인트 38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50위(1언더파)에 그쳤다. 우즈가 지난해 우승했던 투어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려면 컷오프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톱10에 들어야 한다.
한국 선수 4명도 분발이 필요하다. 1라운드 성적을 반영한 페덱스컵 예상 순위는 임성재(2언더파) 32위, 강성훈(3언더파) 42위, 김시우(2언더파) 56위, 안병훈(1언더파) 64위여서 투어챔피언십에 오르려면 반등이 필요하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만약 토머스가 우승해 2000점을 추가하고 켑카를 비롯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자들이 1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토머스가 페덱스컵 포인트 1위(3475점)로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오르면 새 경기 방식에 따라 10언더파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가 출발점이고 6위부터는 순위에 따라 5명씩 묶어 1타씩 감소한다.
PO 1차전(노던 트러스트)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페덱스컵 포인트 38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50위(1언더파)에 그쳤다. 우즈가 지난해 우승했던 투어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려면 컷오프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톱10에 들어야 한다.
한국 선수 4명도 분발이 필요하다. 1라운드 성적을 반영한 페덱스컵 예상 순위는 임성재(2언더파) 32위, 강성훈(3언더파) 42위, 김시우(2언더파) 56위, 안병훈(1언더파) 64위여서 투어챔피언십에 오르려면 반등이 필요하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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