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경구피임약, 35세 이상 흡연여성 복용 금지”
뉴시스
입력 2019-03-26 09:46 수정 2019-03-26 09:48
식약처, 복합제 경구피임약 허가사항 변경
35세 이상 흡연女 흡연삼가 권고 수준에서
사용 금지 대상으로 명시하는 방안 추진
정부가 피임약을 먹을 때 흡연을 삼가해 달라고 권고하는 수준에 그쳤던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머시론’ 등 경구피임약 복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 경구피임약 허가사항 변경에 따라 업계로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사항 변경대상 의약품에 35세 이상 흡연자를 사용 금지 대상으로 추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허가사항 변경대상 의약품은 ‘머시론’, ‘마이보라’, ‘에이리스’ 등 총 11개 업체 18개 품목이다. 해당 피임약을 복용하는 35세 이상 흡연 여성은 복용을 중단하거나 금연해야 한다.
FDA가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복합 경구피임약 투여를 금기했고, 식약처는 이를 검토한 결과 해당 의약품의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35세 이상 흡연여성은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뇌졸중, 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35세 이상 흡연女 흡연삼가 권고 수준에서
사용 금지 대상으로 명시하는 방안 추진
정부가 피임약을 먹을 때 흡연을 삼가해 달라고 권고하는 수준에 그쳤던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머시론’ 등 경구피임약 복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복합제 경구피임약 허가사항 변경에 따라 업계로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허가사항 변경대상 의약품에 35세 이상 흡연자를 사용 금지 대상으로 추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허가사항 변경대상 의약품은 ‘머시론’, ‘마이보라’, ‘에이리스’ 등 총 11개 업체 18개 품목이다. 해당 피임약을 복용하는 35세 이상 흡연 여성은 복용을 중단하거나 금연해야 한다.
FDA가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복합 경구피임약 투여를 금기했고, 식약처는 이를 검토한 결과 해당 의약품의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35세 이상 흡연여성은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뇌졸중, 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