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e커머스…‘설 선물’ 시장까지 휩쓸까
스포츠동아
입력 2019-01-17 05:45 수정 2019-01-17 05:45
쿠팡·G마켓·11번가 등 일제히 기획전
G9, ‘설 선물 발굴단’ 프로모션 진행
대세로 자리 잡은 e커머스가 설 선물 시장까지 주도할까. 쿠팡과 이베이 등 e커머스 기업들이 일제히 설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
쿠팡은 ‘2019 설날 기획전’(사진)을 2월7일까지 진행한다. 정육, 과일,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제안하고,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한 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바쁜 일정으로 선물을 미처 마련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의 기프트카드도 준비했다. 19일까지는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도 운영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들도 설 선물 판매 경쟁에 나섰다. G마켓은 31일까지 ‘2019 설 혜택’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및 준비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만원대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약 15% 늘렸다. 옥션도 31일까지 ‘설 명절을 준비하기 딱 좋은 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선물과 차례음식, 연휴 기간 여행상품들을 키워드별로 추천하고,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G9는 30일까지 ‘설 선물 발굴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포함해 전 상품 무료배송과 해외직구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30일까지 ‘완벽한 설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대 52% 할인한 가성비 좋은 설 선물세트 3000여개를 준비했다. 총 3번의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세배 딜’, 지역생산자·브랜드사와 협업한 ‘실속형 선물세트’,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 추천·큐레이션’이 특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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