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신개념 택시전문브랜드 ‘마카롱’ 12월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18-11-20 15:23 수정 2018-11-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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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기술 기반 전문서비스 제공

KST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드라이버와 예약 중심의 호출앱 등을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전문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카롱 택시는 양질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택시 기사의 급여체계를 월급제로 운영하며, 하루 15만원 가까운 사납금도 없앴다. 이와 함께 고객의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기사들이 더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량 내부에 전용 디퓨저를 장착해 여성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로 제기됐던 냄새 없는 택시를 구현하고, 휴대폰 충전장치와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KST모빌리티는 “바쁘게 더 많은 손님을 태우지 못해도 안전하게 더 적은 운행을 하는 것이 사고율과 고객만족도 측면을 고려하면 오히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운행품질 외에도 불필요한 말 걸지 않기, 내비게이션대로만 운전하기, 좁은 골목길 앞에서 내려주지 않기 등 고객들의 크고 작은 불만들을 세심하게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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