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산학협력단, 백제공예산업 명품화사업단 2차 기술연구회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5-21 11:33 수정 2018-05-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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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양대 산학협력단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9일, 충남 백제공예산업의 명품화를 위한 '제2차 기술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기술연구회는 지난 3월에 열렸다. 건양대 산학협력단 측은 “충남지역 공예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기술적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연구모임을 조직해 공예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수혜기업의 제품을 컨설팅 하기 위해 기술연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연구회는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통해 기존 백제공예상품의 개선방향 및 공통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백제관광연계 신상품 제안 및 기초설계, 공예상품의 상품성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생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지역산업간 B2B 형성 △공예산업 및 연관산업 간 융복합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공 △산학연관 기능별 연계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내 구축 공동장비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제2차 기술연구회는 백제공예상품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비R&D 수혜기업 지원결과물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기술적 해결방안을 모색, 이를 통해 시장가능성 제품을 선정하여 패키지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건양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기술연구회를 통해 지역전략 공예상품기획 및 제품화·사업화 방안 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공예산업체와 공동으로 기술개선 및 제안상품의 사업화 기획, 프로토타입 상품개발을 통해 공예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제문화 기반 공예상품의 글로컬 산업화 및 명품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D와 비R&D분야 기업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행에 참여하는 지역공예산업체 개발제품 소개 및 사업단 행사, 사업실적 등 홍보를 돕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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