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제37회 스승의 날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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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5 15:28 수정 2018-05-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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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박한 온라인 교육환경에서 사이버대학 시스템 토대 마련
- 한국민속학자로서 이룬 연구 성과를 교육콘텐츠로 활용하여 사회에 환원


이기태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이기태 한국어학과 교수가 평생교육사업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도 제37회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교육혁신에 앞장서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우수교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2001년 개교 시 교무처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인식이 무르익지 않았던 당시 교육환경에서 성인학습자 대상 평생교육에 최적화된 교과 과정 및 교과목을 개발하며 한국 사이버대학 교육의 토대를 다진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인류학과 민속학을 전공하고 30년 이상 한국민속학자로서 연구에 매진해 온 이 교수는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디지털 교육콘텐츠로 활용하여 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해온 바 있다. 실용학문 위주였던 사이버 교육에 인문학적 패러다임을 도입해 문화예술학과(2001)와 한국어학과(2014년)를 신설하여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와 국제화 시대의 한국어 교사를 양성해왔다. 아울러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한국문화 강좌를 제공하는 ‘다문화 e-배움 캠페인’,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태 교수는 “개교 초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학교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 때문에 이 상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나누어 가져야 한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스승 노릇을 제대로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1일(금)부터 7월 12일(목)까지 2018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자세한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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