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인비, 곧바로 ‘명예의 전당’
김종석기자
입력 2017-10-18 03:00 수정 2017-10-18 03:00
KLPGA KB스타챔피언십 출전… 가입요건 채워… “이번엔 국내 첫승”
박인비는 19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666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허리 통증으로 필드를 떠나 있던 그는 이달 초 출전하려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이번 출전으로 대회 성적, 수상 경력 등을 합산한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포인트 100점을 채우는 박인비는 2라운드 종료 이후 핸드 프린팅 등 관련 기념행사를 갖는다. KLPGA 명예의 전당에는 고 구옥희, 박세리, 신지애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입한다.
명예의 전당 가입으로 국내 투어 영구 출전권도 갖게 된 박인비는 “KLPGA투어 명예의 전당은 포인트 채우기가 힘들어 상상도 못 했다. 특별한 대회에서 입회하게 돼 더 기쁘다. 주위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멤버 가운데 국내 우승이 없는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KLPGA투어 18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을 정도로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대회 일정을 끝내는 박인비는 “쉬는 동안 대회 골프장에서 6번 연습 라운드를 하며 준비했다. 코스가 길고 그린이 까다롭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19일 오전 8시 30분 김지현, 초청선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은 지난주 LPGA투어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린다. KLPGA투어 상금 선두 이정은(한국체대)은 컷 통과만 해도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 지난해 우승자는 김해림(롯데)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KLPG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2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는다.박인비는 19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666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한다.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허리 통증으로 필드를 떠나 있던 그는 이달 초 출전하려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이번 출전으로 대회 성적, 수상 경력 등을 합산한 KLPGA 명예의 전당 가입 포인트 100점을 채우는 박인비는 2라운드 종료 이후 핸드 프린팅 등 관련 기념행사를 갖는다. KLPGA 명예의 전당에는 고 구옥희, 박세리, 신지애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입한다.
명예의 전당 가입으로 국내 투어 영구 출전권도 갖게 된 박인비는 “KLPGA투어 명예의 전당은 포인트 채우기가 힘들어 상상도 못 했다. 특별한 대회에서 입회하게 돼 더 기쁘다. 주위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멤버 가운데 국내 우승이 없는 선수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박인비는 KLPGA투어 18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을 정도로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대회 일정을 끝내는 박인비는 “쉬는 동안 대회 골프장에서 6번 연습 라운드를 하며 준비했다. 코스가 길고 그린이 까다롭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19일 오전 8시 30분 김지현, 초청선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은 지난주 LPGA투어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린다. KLPGA투어 상금 선두 이정은(한국체대)은 컷 통과만 해도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다. 지난해 우승자는 김해림(롯데)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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