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 대상]무선통신 분야 강자… 백금촉매 공기청정기로 돌풍

김민식 기자

입력 2017-10-18 03:00 수정 2017-10-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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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부문 / ㈜EMW


㈜EMW는 1998년 회사 설립 이후 무선통신 전문기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저력의 밑바탕엔 특허 중심의 기술경영이 있다. 사업부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연구개발(R&D) 센터를 혁신엔진으로 삼아 2005년 코스닥 상장을 이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도 이뤄냈다.

류병훈 EMW 대표는 “EMW는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의 10% 정도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무선통신 분야, 친환경 분야, 대체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있다. 일상과 삶을 바꾸는 기술혁명의 미래를 낙관하며 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류병훈 대표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적용되는 모바일용 안테나에서부터 자동차용 안테나, 무전기나 레이더에 적용되는 국방용 안테나, 그리고 전투기나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최첨단 안테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백금촉매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클라로(CLARO)’를 통해 친환경 분야 시장에서도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AETERNUS)’는 일본 시장에서 수출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EMW는 관계사인 EMW에너지와 함께 공기아연전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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