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 개시장 누렁이 학대범 검거

동아경제

입력 2017-08-18 16:45 수정 2017-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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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포 개시장에서 누렁이를 잔인하게 줄로 묶어 끌로간 동물학대범이 검거됐다.

학대범은 인근의 ‘ㅇ’탕제원 주인.

사진=케어 페이스북 영상 캡쳐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오후 부산 구포 개시장 내 도로에서 개소주를 하려다 탈출한 개를 발견하고 이를 잡아 잔인하게 끌고 간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탕제원 주인 김 모(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목격자들은 이 과정에서 "개가 발버둥을 치고 대소변이 나오는 상태임에도 목줄로 질질 끌고 갔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SNS에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고, 부산의 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신고해 김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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