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유망직종,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교육생 모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7 16:40 수정 2017-08-17 16:43
사진=수원HRD센터 제공
수원HRD센터 국비지원사업으로 유관업종 취·창업 가능
수원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중장년 등 연령에 관계없이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HRD센터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10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총 675명의 교육생 중 수료 579명(86%), 취업 450명(78%)의 실적으로 4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교육생 부담금 없이 전액 국비로 참여가 가능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CCTV 및 출입통제, 네트워크(ioT) 등 기본과정과 응용파생 부문을 학습할 수 있으며 연관 분야로의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경로 모색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CCTV 시공, 네트워크 유지관리부문 취·창업 희망자나 개인사업자 (2016년 1억5000만원 이하 부가세 표준증명 제출), 취업성공패키지(내일배움카드) 2단계 직업훈련 선택 예정자, 관련 업종 임시직·일용직 경력자로 직무개발 통한 재취업 희망자 등이다. 교육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CCTV를 비롯한 보안산업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없어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층,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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