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인가 기준 바꿔, 유연성-다양성 높여야”
주애진기자
입력 2017-06-29 03:00 수정 2017-06-29 03:00
생보협회 ‘4차 산업혁명’ 세미나
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보험+기술) 활용’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개인 간 거래(P2P) 등을 활용한 해외의 인슈어테크 사례들이 소개됐다. 박소정 서울대 교수(경영학)는 “보험사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축적하며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있다”며 “인슈어테크가 보험의 기본 개념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게 보험업의 인가 기준을 업종에서 기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보험+기술) 활용’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개인 간 거래(P2P) 등을 활용한 해외의 인슈어테크 사례들이 소개됐다. 박소정 서울대 교수(경영학)는 “보험사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축적하며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있다”며 “인슈어테크가 보험의 기본 개념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게 보험업의 인가 기준을 업종에서 기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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