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후코이단 항종양제 효과 검증한다
노트펫
입력 2019-02-08 12:10 수정 2019-02-08 12:11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해림후코이단, 한국동물암센터 등과 임상연구 MOU 체결
[노트펫] 후코이단의 반려동물용 항종양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가 시작된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는 지난달 31일 해림후코이단(사장 이정식), 반려동물암센터(원장 임윤지), 한국동물암센터(원장 한재웅)과 해림후코이단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종양관리 보조제의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종양관리 보조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를 위해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해림후코이단은 공동 개발한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제품을 무상 제공하고, 연구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암센터와 한국동물암센터는 반려동물용 종양관리 보조제의 실질적인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의 프로토콜을 작성하고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여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는 "후코이단의 항암, 항종양 효과는 이미 적잖은 연구들을 통해 알려져 왔지만 아직까지 이를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에 적용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실제 임상현장에 이를 적용해 진행하는 이번 연구가 큰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식 해림후코이단 사장은 "되도록 많은 케이스를 수집해 후코이단의 항암, 항종양 효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용 후코이단 종양관리 보조제 임상연구는 조만간 사전연구 형식의 체험단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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