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품은 강아지 배변봉투
노트펫
입력 2018-06-05 17:08 수정 2018-06-05 17:08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 수상
[노트펫] 쉽게 분해된 뒤 꽃까지 피울 수 있도록 고안된 반려동물 배변봉투가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효성은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북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뿜뿜아재'팀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주로 비닐을 사용하는 1회용 반려동물 배변봉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이 아이디어가 나왔다.
배변봉투는 약 20일 만에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며, 혹시 버려지더라도 봉투에 미리 담아놓은 씨앗이 개똥을 자양분으로 꽃을 피우게 된다.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환경미화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효성은 지난달 10일까지 한 달 간 대학생들의 친환경 아이디어 총 75편과 카드뉴스 29편 가운데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총 2천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한 팀원들에게는 효성그룹에 입사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