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 살짝 열어놨지만..' 더워서 울부짖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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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05 15:09 수정 2018-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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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차창을 꽉 닫은 것은 물론이고 살짝 열어 놨다고 해도 강아지를 차 안에 두는 것은 안될 일이다.

5일 메트로 등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지난 3일 오후 2시가 넘은 시각 영국 잉글랜드 셔번에 있는 한 마트 주차장에 개가 고통 속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차창이 살짝 열린 차 안에 있던 개가 얼굴을 내밀며 울부짖는 것을 확인한 목격자가 마트 측에 이를 알렸고, 마트 측은 주인을 찾는다는 방송을 내보내 주인이 차로 돌아가도록 했다.

주인이 차로 돌아와 개를 밖으로 꺼낼 때까지 최소한 20분 의 시간이 흘렀고, 개는 그때까지 계속 울부짖고 있었다.

당시 바깥 기온은 23도. 그다지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주인이 괜찮을 것으로 판단하고 차에 뒀지만 개가 받는 고통은 엄청 났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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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측은 "차 안의 온도는 바깥 기온의 두 배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며 기온이 오르고 있다면 절대로 차 안에 반려동물을 둬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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