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무희 ‘발리니즈’
노트펫
입력 2017-10-08 08:06 수정 2017-10-08 08:07
[노트펫] 이 아이를 알면 당신도 ‘냥덕후’!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전에는 보지 못했던 반려견과 반려묘가 눈에 띄기 시작하네요. 드물게 보는 반려동물의 이름을 바로 알아맞히면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개와 고양이를 다섯 종 씩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④ 발리의 무희 ‘발리니즈’
저는 태국 발리섬의 댄서가 춤을 추는 듯한 몸놀림 덕분에 이름이 유래된 고양이 발리니즈입니다.
꼬리를 세운 샴 고양이 특유의 흐르는 듯한 걸음걸이와 롱 헤어가 합쳐져 마치 우아하게 춤을 추는 느낌을 준다고들 하지요.
저와 샴은 털 길이만 다를 뿐으로 거의 같은 모습이랍니다.
제 털은 비단결처럼 곱고 몸에 착 달라붙듯이 나 있는데, 언더 커버가 없는 피모는 그루밍이나 털 빠짐을 관리하기는 편하지만 추위에는 매우 약해요.
저는 샴과 마찬가지로 매우 활발하면서도 어리광이 심해, 주인에게 무시되는 것을 못 견디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합니다.
상냥하고 온화하며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어요.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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