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적인 목양견 ‘푸미’
노트펫
입력 2017-10-01 08:07 수정 2017-10-01 08:07
[노트펫] 이 아이를 알면 당신도 ‘개덕후’!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전에는 보지 못했던 반려견과 반려묘가 눈에 띄기 시작하네요. 드물게 보는 반려동물의 이름을 바로 알아맞히면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개와 고양이를 다섯 종 씩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② 정력적인 목양견 ‘푸미’
저는 헝가리산 목양견인 푸미입니다.
17~18세기 헝가리의 토착견 풀리와 독일의 저먼 스피츠를 교배시켜 탄생되었습니다.
초기엔 풀리와 푸미가 같은 견종으로 간주됐지만 1920년 무렵 공식적으로 독립 견종으로 인정되었어요.
저는 튼튼하고 근육이 잘 발달된 몸을 갖고 있으며 몸길이와 몸높이가 거의 같은 중형견으로 항상 주변을 경계하는 듯 활발하게 움직이는 귀가 특징이랍니다.
태어난 직후의 털은 검은 색이지만 6~8주가 지나면 회색빛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자라면서 점차 밝아집니다. 7cm 정도 길이의 털은 두껍고 곱슬거리는데 회색, 검은색, 황갈색 등 다양한 단일 색을 보입니다.
초기엔 소몰이를 하기 위하여 사육되었으나 현재는 가정견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항상 활발하고 용감하며 표정이 풍부하지만 다소 소란스럽기도 한 저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쉽게 짖는 편이어서 경비견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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