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서 설탕 퍼먹는 '무법자냥이'
노트펫
입력 2017-08-21 16:08 수정 2017-08-21 16:10
[노트펫] 우크라이나의 한 슈퍼마켓을 점령한 무법자 고양이(?)의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설탕과 밀가루 코너를 점령한 고양이의 동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고양이는 설탕, 밀가루 등이 담긴 통 안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설탕통 안에 소변을 본 것 같은 장면이 포착되기도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약간의 바닐라 향이 첨가된 좋은 설탕이다. 이제부터 포장된 설탕만 사야겠다"고 농담을 하는가 하면, "끔찍한 위생 수준이다. 담당자들을 해고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다.
슈퍼마켓 측은 현재 이 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누가 찍어 올렸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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