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때 진료비 지원 확정된 바 없다"
노트펫
입력 2017-08-14 15:07 수정 2017-08-14 15:09
[노트펫]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유기동물 입양시 진료비 지원 검토 보도와 관련,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국민일보는 정부가 내년부터 유기동물 입양시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시 절반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기동물 감소를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따른 실행대책으로서 이런 진료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조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반려동물 지원센터 설치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만 "이행 관련 세부예산 확보를 위해서 예산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기견을 입양할 때 동물등록비용과 중성화수술비, 예방접종비, 1개월 분 사료비 등을 최대 5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최대 30만원 지원으로 사업을 진행, 32마리의 입양을 지원했다. 올해 서울시에서 주관한 자치구 동물복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한도를 50만원까지 올렸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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