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서 버스 기다리는 소 "음메! 더운 것!"
노트펫
입력 2017-08-11 10:07 수정 2017-08-11 10:08
[노트펫] "버스 기다리 소~. 음~메~~ 더~위~~"
버스 정류장을 온통 차지하고 앉아 더위를 피하는 소 사진이 화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제주도 한 마을의 버스 정류장 사진을 게시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동일2리입구 버스 정류장이다. 이 정류장은 950번과 750-4번 버스가 지난다.
정류장에는 황소 한 마리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페북지기는 "10일 제주 한 버스정류장에서 실제로 포착된 소"라고 소개했다.
제주는 태풍 노루 등의 영향으로 비에 시달리다 이날 모처럼 한낮 기온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왔다.
소를 데리고 나온 주인이 더위에 정류장 주변에 잠시 매여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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