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초동 넥스트박스에서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6개 회사의 쇼케이스가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은 6일 오후 7시 반부터 펫 스타트업 쇼케이스 &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펫 관련 사업 종사자와 투자자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펫닥(대표 최승용)은 의료 서비스를 페오펫(대표 최현일)은 입양 서비스, 펫미업(대표 장수익)은 이동전용 택시 서비스, 도그메이트(대표 이하영)은 펫시터 서비스, 러브핫핏(공동대표 이찬미, 김경진)은 의류 서비스, 21그램(공동대표 권신구, 이윤호)은 장례 서비스에 대해 저마다의 구체적인 계획과 아이디어를 자랑했다.



스타트업답게 풋풋하면서도 당차게 사업 설명을 하는 젊은 대표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또, 자신만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에 맞는 시스템을 구상, 서로 연계될 수 있는 모델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부디 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



아쉬운점은 쇼케이스 공간이 비좁았다. (행사 주최측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은 예상 못 했을 것 같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지만 만원버스를 탄 느낌이었다. 다음번 행사에서는 좀 더 넓은 공간에서 하길… 그리고 저녁시간인 6시반부터 입장이었는데 허기진 배를 단번에 채우기에는 과자로서는 역부족이었다. 다음번엔 간단한 샌드위치라도 제공해 주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로아인벤션랩 관계자에 고생했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함께 앞으로도 반려동물 스타트업 관련 다른 쇼케이스도 많이 진행해주길 바란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