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새끼 거북이와 도롱뇽을 열쇠고리로! … 동물학대 논란
동아경제
입력 2017-03-07 11:11 수정 2017-03-07 11:12
중국에서 살아 있는 새끼 거북이와 도롱뇽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동물학대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스타 티브이는 최근 중국 샤먼 시에서 판매 중인 ‘살아 있는 도롱뇽 열쇠고리’에 대해 보도했다.
비닐로 만들어진 열쇠고리 안에는 형광 물질을 녹인 특수 용액과 함께 도롱뇽, 거북이, 물고기 등의 작은 동물들이
산채로 들어있다. 동물들은 밀폐된 열쇠고리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판매 상인들은 “열쇠고리 안에 산소와 영양분이 있어 최대 3개월까지 살 수 있다”며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샤먼 시의 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개당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0원에서 3,300원.
이 열쇠고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동물보호협회 등이 온라인 청원을 통해 판매 금지를 요청했지만, 판매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동물보호협회 측은 “열쇠고리 안 동물은 산소, 음식 부족, 자신의 배설물에 의한 질식으로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한다”며 판매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중국 스타 티브이는 최근 중국 샤먼 시에서 판매 중인 ‘살아 있는 도롱뇽 열쇠고리’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Star TV 캡쳐
비닐로 만들어진 열쇠고리 안에는 형광 물질을 녹인 특수 용액과 함께 도롱뇽, 거북이, 물고기 등의 작은 동물들이
산채로 들어있다. 동물들은 밀폐된 열쇠고리 안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판매 상인들은 “열쇠고리 안에 산소와 영양분이 있어 최대 3개월까지 살 수 있다”며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샤먼 시의 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개당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0원에서 3,300원.
이 열쇠고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동안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동물보호협회 등이 온라인 청원을 통해 판매 금지를 요청했지만, 판매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동물보호협회 측은 “열쇠고리 안 동물은 산소, 음식 부족, 자신의 배설물에 의한 질식으로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한다”며 판매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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