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자에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
노트펫
입력 2017-03-02 12:07 수정 2017-03-02 12:07
4월 실시협약..내년 12월 완공목표
경기도가 여주시에 조성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를 대표로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처브리지는 테마파크의 기획과 운영 ▲쿄락쿠산업홀딩스는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벤트 연출 및 한류콘텐츠 생산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플랫폼운영 및 홍보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와 금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공공구역 358억원과 민간구역 350억원 등 총 70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원 16만5200㎡ 규모로 조성된다.
테마파크는 경기도내 반려동물의 입양과 교육 목적의 시설이 들어서는 1구역과 사람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주제로 한 2구역, 동물과 함께하는 힐링·휴식 기능을 갖춘 3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1구역 9만5100㎡에는 경기도가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으로서 반려견 입양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시설을 기본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다.
나머지 2·3구역 7만100㎡는 민간구역으로 도그런(반려동물을 위한 공원), 힐링가든, 펫스튜디오, 반려동물쇼핑몰과 애견호텔 등의 지원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7월 테마파크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민간구역의 준공 목표는 2018년 12월이다.
한편 공공구역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설계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7월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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