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해킹 스톱”… KT-안랩 ‘세이프존’ 출시

황태호 기자

입력 2019-08-20 03:00 수정 2019-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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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정보보안업체 안랩과 협력해 카페 등 매장에서 와이파이를 통한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세이프존’ 서비스를 19일 출시했다.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 보안 기능이 없으면 유해 사이트 접속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통해 인터넷주소(IP주소)를 비롯한 각종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높다. 세이프존을 설치한 매장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KT 정보보안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한다. 악성코드도 자동으로 검출돼 제거할 수 있다. KT는 향후 사용자들이 가까운 세이프존을 찾아 방문할 수 있도록 ‘세이프존’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용 세이프존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PC용 세이프존도 내놓기로 했다. 요금은 인터넷 결합 3년 약정 시 7700원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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