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로밍 요금, 24일부터 87% 인하
임현석기자
입력 2017-10-24 03:00 수정 2017-10-24 03:00
하루 상한선 1만1000원으로 개편
KT가 데이터 로밍 요금체계를 개편한다.
KT는 24일부터 로밍요금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해외에서 데이터를 쓰는 경우, 패킷(데이터 로밍 단위·512바이트)당 요금을 2.2원(부가세 포함)에서 0.275원으로 87% 인하한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로밍 부가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국내 요금(표준요금제) 수준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24일부터 해외 데이터 이용금액 상한제도도 개편한다. 1일 상한선 1만1000원(부가세 포함)을 신설해 하루 최고 1만1000원 이상이 부과되지 않게 했다. 상한선에 도달하면 200킬로비트(Kbps·초당 킬로비트) 이하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월 상한선인 5만5000원은 11만 원으로 높였다.
로밍 요금제 개편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76개국에서 적용된다.
KT는 신규 로밍 요금제 2종도 출시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는 가족, 친구 등 단체로 해외여행 가는 고객들 중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1일 1만1000원)를 기존 요금제 반값(3명 각각 하루 5500원)에 제공한다. ‘음성로밍 안심 5분’은 3300원에 로밍 통화 5분을 제공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KT가 데이터 로밍 요금체계를 개편한다.
KT는 24일부터 로밍요금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해외에서 데이터를 쓰는 경우, 패킷(데이터 로밍 단위·512바이트)당 요금을 2.2원(부가세 포함)에서 0.275원으로 87% 인하한 요금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로밍 부가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국내 요금(표준요금제) 수준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24일부터 해외 데이터 이용금액 상한제도도 개편한다. 1일 상한선 1만1000원(부가세 포함)을 신설해 하루 최고 1만1000원 이상이 부과되지 않게 했다. 상한선에 도달하면 200킬로비트(Kbps·초당 킬로비트) 이하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월 상한선인 5만5000원은 11만 원으로 높였다.
로밍 요금제 개편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76개국에서 적용된다.
KT는 신규 로밍 요금제 2종도 출시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는 가족, 친구 등 단체로 해외여행 가는 고객들 중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1일 1만1000원)를 기존 요금제 반값(3명 각각 하루 5500원)에 제공한다. ‘음성로밍 안심 5분’은 3300원에 로밍 통화 5분을 제공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