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하기 위해 복잡한 차도로 뛰어든 남성
노트펫
입력 2019-08-22 14:07 수정 2019-08-22 14:09
[노트펫] 차들이 빠르게 오가는 차도 위에서 우왕좌왕 하는 강아지를 본 남성은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길을 잃고 떠돌던 강아지의 목숨을 구한 축구팀 소속 키트매니저에 대해 보도했다.
잉글랜드 런던 축국팀 '레이튼 오리엔트 FC'는 ‘EFL 리그 투’ 경기를 위해 잉글랜드 맨스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A12 도로 중반쯤 갔을 때 그들은 차도에서 방황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차들이 빠르게 왔다 갔다 하고 있어 강아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자칫 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
이를 본 레이튼 오리엔트 FC의 키트매니저 아드리안 마틴(Adrian Martin)은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려 강아지를 향해 달려갔다.
빠른 대처 덕분에 아드리안은 무사히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고 강아지는 고마웠는지 꼬리를 흔들며 그의 품에 안겼다.
목숨을 건진 강아지의 이름은 파보(Pavo). 녀석이 차고 있는 목걸이를 확인한 레이튼 오리엔트 팀은 파보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파보를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던 가족들은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고 덕분에 녀석은 가족들과 재회를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