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물 어딨나'..용품매장에 소 끌고 온 카우보이

노트펫

입력 2019-03-21 10:09 수정 2019-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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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반려동물용품매장에 자신이 사랑하는 소를 끌고와 쇼핑을 즐긴 카우보이가 웃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카우보이가 어떤 건물 옆으로 큰 뿔을 자랑하는 소를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건물 출입구에 도착한 카우보이. 자동출입문이 열리자 주저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큰 뿔이 출입구 끝에 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다행히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그 매장은 미국에서 반려동물용품 프랜차이즈중 두번째로 크다는 펫코(Petco)였습니다.

'목줄만 하고 온다면 모든 반려동물 환영!' 펫코의 매장 정책인데요. 소의 주인들은 펫코가 정말 정책대로 하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펫코 직원들은 이 소를 환대해 줬고, 그같은 의심은 충분히 풀린 듯합니다.

펫코 측이 소의 방문을 사전에 알았다고 해도, 직원들이 선뜻 소뿔을 만지고, 쓰다듬는 행동을 보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 소는 올리버라는 이름을 가진 아프리카 큰뿔소(African Watusi)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주 크고 멋진 뿔을 지니고 있습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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