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협력사 생산성 높여 함께 성장”
허동준기자
입력 2019-02-20 03:00 수정 2019-02-20 10:57
협력사 임원 간담회서 상생 강조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부회장·사진)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18일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라며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력회 임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을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 △AI 등 선제적 미래준비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올해 3대 중점과제를 진행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국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 등을 지원해온 LG전자는 올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해외 진출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0억 원을 자체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 또 저금리 대출을 위해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밖에도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시작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사출 성형(플라스틱을 녹여 제품을 가공하는 방법), 채권 관리, 채용 면접 기법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운영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자문도 지원 중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 등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 구매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협력회 임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을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 △AI 등 선제적 미래준비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올해 3대 중점과제를 진행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국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 등을 지원해온 LG전자는 올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해외 진출 협력사가 제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0억 원을 자체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 또 저금리 대출을 위해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밖에도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시작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사출 성형(플라스틱을 녹여 제품을 가공하는 방법), 채권 관리, 채용 면접 기법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과목 73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필요한 운영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법률 자문도 지원 중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최고경영진이 정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 등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 구매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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