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너머에 뭔가 있다' 담벼락에 목 끼인 강아지
노트펫
입력 2017-10-24 17:07 수정 2017-10-24 17:08
[노트펫] 벽 너머를 들여다보던 호기심 많은 강아지가 구멍에 목이 껴 소방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캠브리지 인근 트럼핑턴 지역에 사는 이 강아지는 벽에 뚫린 구멍에 목을 넣고 안을 들여보다 그만 목이 끼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캠브리지 소방대가 출동해 이 호기심 많은 강아지를 구조했다.
이 강아지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구조 후엔 안전하게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내졌다.
소방대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불쌍한 강아지를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 또 이 강아지가 구멍 안을 들여다보려 할 지는 잘 모르겠다"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을 본 SNS 이용자들은 "아마 벽 건너편에서 강아지가 뭔가를 봤나보다"며 귀여워하는 댓글들을 달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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