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이혼 10주년 파티 “아팠지만 중요한 기억, 다시 태어난 기분”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12 13:54:00 수정 2019-06-12 14:35:2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기자 출신 방송인 곽정은(41)이 올해 이혼 10주년을 맞아 기념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방송에 출연하기 전 기자로 일할 때부터 ‘이혼 1주년의 소회’를 다루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이혼한 지) 10년이 됐다. 이건 좀 기념할만하다 생각했다”며 “아팠지만 중요한 기억이고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성장한 것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고,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생각해서 이혼 10주년 기념 파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뭐 대단한 것을 한 것은 아니고 지인들을 불러 ‘야 10주년이야, 축하 좀 해라’ 말하는 정도였다”며 “(이혼은) 나한테는 오래전 이야기지만 이렇게 얘기하는 게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

곽정은은 이날 외국인 연하남과 연애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4~5년 전에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 생각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업무차 만나게 됐다. 금요일 오후 커피를 마시고 헤어졌는데 주말에 아무 말 없다가 월요일 오전에 톡이 왔다”고 교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해받는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이다. 인간의 욕구에는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가 있다. 이 친구를 통해 완전히 채워진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많이 없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매체는 출판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작가 다니엘 튜더(37)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기자 출신 작가라는 점과 명상·인문학에 대한 공통적 관심사 등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와 관련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맨체스터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의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으며 2017년부터 1년간 청와대 국외 언론 비서관 자문위원 활동도 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2013),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2015), ‘조선자본주의공화국’(2017) 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