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있었다” 톰 하디, ‘베놈’ 30분 편집 의혹 직접 해명
뉴스1
입력 2018-10-05 09:23 수정 2018-10-05 11:13
영화 ‘베놈’ 스틸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 측이 ‘30분 편집 의혹’에 대한 배우 톰 하디의 명확한 입장 표명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놈’의 톰 하디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30분 편집 의혹을 일으킨 본인의 인터뷰 코멘트에 대해 ‘오해’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앞서 톰 하디는 코믹스 익스플레인디드와의 인터뷰에서 30분 편집 관련 내용을 언급한 바 있다.
톰 하디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오해가 있었다. 편집된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는 무관하다”며 “배우로서 ‘베놈’ 역을 위해 즉석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했는데, 이러한 가벼운 연기가 편집된 것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연기한 ‘베놈’의 영상은 총 7시간에 이른다. 아쉬움을 표했던 것은 배우로서 촬영에 임하며 캐릭터와 만나 흥분했던 기억들과 연기들이었을 뿐”이라며 “나를 포함한, 제작진이 원했던 ‘베놈’의 모습은 모두 영화 속에 담겨있다”고 전했고, 작품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매우 멋지다(Awesome!)”고 충분한 만족을 표시했다.
이 같은 톰 하디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PG-13’ 등급을 기준으로 한 영상 편집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는 추측성 루머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베놈’ 제작진은 편집 의혹에 대한 정보의 와전에 유감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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