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2년연속 1위…여성 취준생 ‘압도적 지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1-24 15:46 수정 2017-0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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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2명중 1명은 ‘CJ그룹’에 응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YBM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2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공채 선호도는 CJ(53.1%), LG(39.8%), SK(37.5%), 삼성(32.3%), 롯데(27.3%) 그룹사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취업준비생들은 ‘CJ’와 ‘LG’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각 44.0%로 가장 많았으며, SK(41.6%), 현대자동차(37.5%), 삼성(36.4%)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 취업준비생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60.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LG(36.4%), SK(34.3%), 아모레퍼시픽(30.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서 지원할 그룹사로 ‘LG’를 1위(49.3%)로 꼽았다. 다음으로 ‘SK(47.3%)’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CJ(40.7%), 삼성(40.0%), 현대자동차(37.0%) KT(25.0%)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31.3%), LG(30.6%), 롯데(30.6%), 아모레퍼시픽(29.4%), 금호아시아나(26.9%), 삼성(25.6%)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경상계열(60.4%), 사회과학계열(66.3%) 예체능계열(64.6%) 의학/법학계열(52.4%) 전공자 중에도 ‘CJ’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업준비생이 모두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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