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SUV시장…쌍용차, 코란도·티볼리 앞세워 ‘씽씽’

뉴시스

입력 2019-06-24 16:37:00 수정 2019-06-24 1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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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SUV 판매량은 4만8703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0대 이상 증가했다.

기존 시장의 판매 중심 축이던 세단 역시 SUV 상승세에 눌렸다. 지난 1월 세단의 판매량 비중은 51.4%로 간신히 50%를 넘었지만 지난달에는 43.4%로 떨어졌다. 반면 SUV는 상승세를 이어 나가며 37.2%의 점유율을 기록, 세단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업계도 SUV 신차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초 새로 출시된 10종의 차 중 SUV는 8종에 이른다. 완성차업체간 경쟁으로 SUV의 가격이 하락하고 성능 역시 세단 이상으로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SUV 구입에 눈을 돌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전통적 SUV 강자인 쌍용자동차는 2015년 티볼리를 시작으로 매년 SUV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 쌍용차가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블레이즈 콕핏’을 차용,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4가지 컬러를 보유하고 있어 운전자가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기능 역시 디지털에 최적화돼 젊은 세대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화면과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돼 차량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 미러링 기능은 스마트폰에 나오는 화면 정보를 클러스터에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즐기는 동시에 내비게이션 기능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필수적인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블레이즈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극대화하여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클러스터 모드에 따라 계기반 테마가 변경되며 탑승 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웰컴 메시지(초기화면 및 음원 설정)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HD 해상도의 DMB 시청이 가능하며 라디오 청취 및 주파수 자동 변경 기능 지원, 음성 메모와 같은 부가 기능 역시 사용 가능하다.

쌍용차가 새로 내놓은 ‘베리 뉴 티볼리’는 e-XDi160 LET 디젤엔진으로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1.6ℓ 디젤엔진은 최고 출력 136ps/4000rpm을 자랑하며 최대토크 33.0kg?m/1,500~2,500 rpm을 발휘한다. 초기 가속 시 순발력과 응답성이 뛰어나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 토크와 출력을 낼 수 있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 빈번하게 활용되는1500~2500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낼 수 있어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쾌감을 전달한다.

신형 티볼리는 AISIN 6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6단 변속기는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경쾌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전달하는 부속이다. 1.6ℓ 디젤엔진과 최고의 궁합을 이뤄 신속하면서도 매끄러운 변속으로 SUV 주행감각을 뛰어넘는 드라이빙 쾌감을 운전자에게 준다. AISIN 3세대 6단 변속기는 이미 다양한 글로벌 메이커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볼보, 푸조, 미니와 같은 해외 업체에서도 사용하는 제품이다.

스마트 4WD 시스템도 티볼리가 자랑하는 주행 시스템이다.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있어서 어떤 험로라 할지라도 최대의 접지력을 확보해 차량이 뒤집어지지 않게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30대 70, 20대 80과 같이 앞?뒷바퀴 구동력 배분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와 베리 뉴 티볼리 모두에 차량제어기술인 ‘딥 컨트롤’을 적용했다. 딥 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차량을 제어,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두 차종 모두 운전자의 부담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이기 위한 지능형주행제어(IACC)가 가능하다. 지능형주행제어는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스스로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으로 안정적 주행을 펼치게 지원하는 기술이다.

긴급한 사고에 대비한 시스템도 코란도와 티볼리 두 차종 모두 갖춰져 있다.

급선회 구간에서 차량 전복을 방지하는 차량전복 방지장치(ARP)가 있으며 급경사 주행 시 자동으로 저속 주행 장치가 작동하는 가변형 HDC 시스템이 달려 있다. 언덕에서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브레이크 압력을 일정 정도 유지시켜주는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도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하여 갖춰져 있다.

딥 컨트롤은 운전자가 의식이 있는 상황에서 주행을 지원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안전 장치를 걸어주는 시스템으로, 주행자 친화적인 기술이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가성비와 기능 면에서 쌍용차는 자랑할 만한 SUV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소비자를 위한 기능 발전을 통해 작지만 강한 SUV 명가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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