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새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母子’ 차량 돌진사고…2명 숨지고 1명 중상
뉴스1
입력 2019-03-17 23:28 수정 2019-03-18 11:38
의왕백운밸리 신축 H아파트 지하주차장서
SUV 차량 1차 접촉사고 후 2차 돌진·기둥 충돌 반파
입주를 앞둔 모자가 사전 점검 차 들른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돌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의왕시 학익동 백운밸리 내 신축 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모씨(54·여)가 몰던 SUV(2018년식 쏘렌토)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자 이씨와 이씨의 아들 A씨(34)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후 이씨 차량은 70여 미터 떨어진 바로 옆 단지 지하주차장으로 빠르게 돌진했고 당시 그 곳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용역 근로자 김모씨(67)가 이씨의 차에 치여 숨졌다.
이씨의 차는 지하주차장 내 17번 기둥과 강하게 부딪친 후 멈춰섰는데, 이 과정에서 이씨의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들 A씨도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차량은 반파된 상태였다.
사고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새로 지어진 이 H아파트로 조만간 이사를 올 예정이던 이씨는 아들과 함께 사전 점검 차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고가 났다.
해당 아파트는 총 18개동(16층), 958세대 규모로 지난달 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사고 운전자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뉴스1)
SUV 차량 1차 접촉사고 후 2차 돌진·기둥 충돌 반파
경기 의왕시 학익동 백운밸리 내신축 H아파트 지하주차장 SUV 차량 사고 현장. © 뉴스1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입주를 앞둔 모자가 사전 점검 차 들른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돌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오후 1시20분쯤 경기 의왕시 학익동 백운밸리 내 신축 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모씨(54·여)가 몰던 SUV(2018년식 쏘렌토)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자 이씨와 이씨의 아들 A씨(34)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후 이씨 차량은 70여 미터 떨어진 바로 옆 단지 지하주차장으로 빠르게 돌진했고 당시 그 곳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용역 근로자 김모씨(67)가 이씨의 차에 치여 숨졌다.
이씨의 차는 지하주차장 내 17번 기둥과 강하게 부딪친 후 멈춰섰는데, 이 과정에서 이씨의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들 A씨도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차량은 반파된 상태였다.
사고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새로 지어진 이 H아파트로 조만간 이사를 올 예정이던 이씨는 아들과 함께 사전 점검 차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고가 났다.
해당 아파트는 총 18개동(16층), 958세대 규모로 지난달 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사고 운전자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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