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속도 붙는 신뢰회복… ‘A6 40 TFSI’ 판매에 집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2-14 08:56 수정 2018-12-14 09:12
아우디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완전한 판매 재개가 아닌 상태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디젤 게이트’ 꼬리표가 붙었지만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몇몇 신차를 통해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고유 이미지를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과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2018년식 ‘아우디 A4 TDI’를 올해 3월과 7월에 출시했다. 특히 출시 한 달 만인 4월과 7~8월에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한 아우디 A6 35 TDI는 9개월 만에 총 674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우디코리아 부활에 기여했다. 최근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6 35 TDI’에 뒤를 이어 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의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과 비즈니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는 올해 3월에 선보인 7세대 부분변경 ‘아우디 A6 35 TDI’의 가솔린 모델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처음 선보여지는 모델이다.
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는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52마력, 37. 8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1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6.9초에 불과하다. 기본형,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 밀라노(Premium Milano) 총 3가지 트림이 운영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ℓ(도심연비 10.2km/ℓ, 고속도로 연비 12.8km/ℓ)다.
○ 스포티함 강조한 우아한 디자인
‘아우디 A6 40 TFSI’ 디자인은 한국형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해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후미등에 적용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 (dynamic turn signal)’은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돼 보다 시안성을 높여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아우디 A6 40 TFSI’ 기본형은 18인치 10-스포크 V 디자인 휠을,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은 19인치 10-Y 스포크 디자인 휠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A6 40 TFSI’의 실내 디자인은 ‘블랙 헤드라이닝’ 및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을 탑재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우디 A6 40 TFSI’ 기본형은 알루미늄 소재의 인레이로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며,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은 내츄럴 그레이 버크우드 인레이를 적용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에는 일반 가죽 시트 대신 밀라노 가죽 시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
‘아우디 A6 40 TFSI’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아우디 A6 40 TFSI’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전면 유리에 설치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차량 진행 방향을 운전에 방해 없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내비게이션 및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과는 별도로,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운전자의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우디 A6 40 TFSI’ 기본형에는 앞 좌석 전동 및 열선 시트와 2-존 자동 에어컨이 적용됐으며, 프리미엄 및 프리미엄 밀라노 트림에는 앞좌석 및 뒷좌석 전동 열선 시트와 함께 4-존 자동 에어컨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MMI 터치’를 포함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DVD 플레이어, 2개의 SD 카드 슬롯, 그리고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인다.
부가세 및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의 가격은 기본형 5939만 원, 프리미엄 6284만1000원이다. 아우디 A6 40 TFSI 프리미엄 밀라노는 6333만4000원에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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