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17년형 뉴 파일럿’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1-23 14:51 수정 2017-01-23 14:52
혼다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뉴 파일럿(New PILOT)’을 23일 출시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형 뉴 파일럿은 안드로이드 OS기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설치하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기능을 더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컬러도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에 ‘모던 스틸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
뉴 파일럿은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혼다 센싱 기술을 적용한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Lane watch)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간활용성도 탁월하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ℓ 크기 대형 아이스박스도 쉽게 적재할 수 있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376ℓ라는 넓은 적재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는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인다.
파워트레인은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으로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Intelligent Traction Management)’이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8.9km/ℓ(도심 7.8km/ℓ, 고속도로 10.7km/ℓ)다.
‘2017년형 뉴 파일럿’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46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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