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 실업률, 정상 범위 넘어설 것”
남건우 기자
입력 2020-02-25 03:00 수정 2020-02-25 03:00
자연실업률 초과 2013년후 7년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올해 한국의 실업률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올해 한국의 ‘실업률 갭률’은 0.03%를 나타냈다. 실업률 갭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건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실업률 갭률은 실제 실업률에서 자연실업률을 뺀 개념이다. 자연실업률은 그 나라의 경제 구조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업률로 단기적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업률 갭률이 플러스라는 것은 경기가 나빠지며 실제 실업률이 정상적인 상황 이상으로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실업률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한국 경기가 부정적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한국의 실업률 갭률은 2013년(0.16%) 이후 줄곧 마이너스(―)였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올해 한국의 실업률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올해 한국의 ‘실업률 갭률’은 0.03%를 나타냈다. 실업률 갭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건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실업률 갭률은 실제 실업률에서 자연실업률을 뺀 개념이다. 자연실업률은 그 나라의 경제 구조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업률로 단기적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업률 갭률이 플러스라는 것은 경기가 나빠지며 실제 실업률이 정상적인 상황 이상으로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실업률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한국 경기가 부정적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한국의 실업률 갭률은 2013년(0.16%) 이후 줄곧 마이너스(―)였다.
실업률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감에 따라 한국의 올해 성장률도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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