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펭수는 고단백 저칼로리 참치를 좋아해”

주성하 기자

입력 2020-02-20 03:00 수정 2020-0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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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에 ‘펭수’ 마케팅 바람
동원F&B, ‘펭수참치’ 15종 출시… DHA-셀레늄 풍부 건강성 알려


동원F&B가 최근 ‘남극 출신 펭귄’인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펭수참치 15종’을 선보였다.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참치의 건강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도다.

인기 스타로 부상한 펭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참치. 동원참치와 가장 잘 맞는 광고 모델인 셈이다. 펭수가 좋아하는 참치는 가장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의 스태미나 식품 중 하나다. 참치는 전체 영양 성분의 27.4%가 단백질로, 생선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단백질 함량이 더 많다.

참치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또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참치는 똑똑한 아이를 만들어주는 ‘브레인 푸드(Brain Food)’다.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히 들어있는 DHA는 뇌를 위한 최고의 영양소로 뇌기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참치캔을 포함한 수산물의 주기적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동원F&B는 2000년 이후 ‘바다에서 온 건강’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참치의 건강성을 부각시켰고 광고, 홍보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건강을 지향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참치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냈다.

동원참치는 현재 매년 2억 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총 누적 판매량 50억 캔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캔 시장에 신기원을 이뤄냈다. 2019년에는 누적 판매량 62억 캔을 돌파했으며, 이는 우리 국민(5100만 명 기준)이 1인당 121.6개를 섭취한 수치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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