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美 오버에어와 개인용 비행체 공동개발”
허동준 기자
입력 2020-02-17 03:00 수정 2020-02-17 03:00
전기식 수직이착륙기로 설계
한화시스템이 미국 개인용 비행체(PAV) 기업 오버에어와 PAV인 ‘버터플라이’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PAV 전문 기술을 보유한 오버에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했다. 오버에어는 미국의 모빌리티 기업 우버의 핵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된 회사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 타입으로 기존 헬리콥터보다 안전하며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게 친환경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의 PAV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미래 항공전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한화시스템이 미국 개인용 비행체(PAV) 기업 오버에어와 PAV인 ‘버터플라이’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PAV 전문 기술을 보유한 오버에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했다. 오버에어는 미국의 모빌리티 기업 우버의 핵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카렘 에어크래프트’에서 분사된 회사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 타입으로 기존 헬리콥터보다 안전하며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게 친환경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의 PAV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미래 항공전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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