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서한포레스트, 대구 최중심 반월당에 온다

동아경제

입력 2020-02-06 09:20 수정 2020-0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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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투시도

아파트 375세대, 오피스텔 52실 등 총 427가구 공급

반월당지역주택조합과 ㈜서한이 시행하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2월 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69㎡, 78㎡, 84㎡A․B 총 375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서한이 맡는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2015년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2018년 12월 ㈜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기 시작해 1년여 만에 일반분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분양은 올해 대구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작년 핫플레이스로 꼽혔던 중구 남산과 대봉 사이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반월당역과 현대백화점 바로 앞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가까우며 대형마트인 탑마트, 전통시장인 남문시장 등도 가깝다.

또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를 이용해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하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세대 제외) 등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직주근접에 적합한 반월당역 입지 여건에 오피스텔에서 보기드문 정남향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한 세대 당 1.3:1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 됐다. 현관펜트리, 안방드레스룸,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등 평면설계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을 들였다는 것이 ㈜서한 측의 설명이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단지내 오피스텔은 면적을 전용 67㎡로 설계해 총 분양가를 3억대 초반으로 낮췄다. 이에따라 대구 최중심에 내 집을 소유하고 싶은 1~2인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에 2월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2월부터는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게 된다. 청약 사이트도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해 '청약홈'으로 바뀐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해 부적격자들의 청약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그 동안 당첨자의 30%정도가 부적격이여서 정당 계약률을 낮추었다는 점에서 이런 청약관리의 변화가 시장의 경쟁률과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도 시장은 주목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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