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할인”“데이터 로밍 무료”… 통신 3社 1020고객 유치 치열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1-22 03:00 수정 2020-01-22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카 &테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겨울방학과 신학기 시즌을 맞아 10, 20대를 겨냥한 유무선 통신 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고객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새 학기를 맞는 초등학생 가입 고객 요금할인 등 ‘잼(ZEM) 있는 새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잼(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의 통신요금을 3개월간 50% 할인해 주고 전용 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경품 이벤트도 제공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T데이 멤버십 혜택도 대폭 늘렸다.

KT는 20대 고객에게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하는 ‘Y로밍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이터 관련 애플리케이션 ‘Y박스’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KT 고객은 2월 29일 이전 5일간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Y와 관련된 기발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참가자 50명에게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고 매주 1명에게는 에어팟프로와 갤럭시워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장기 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년 단기 약정 인터넷 요금을 판매한다. 또 방학을 맞은 대학생, 해외연수생, 외국인 유학생 등을 위해 서비스 일시 정지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최대 1년까지 늘렸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