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23일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세요”
스포츠동아
입력 2020-01-22 05:45 수정 2020-01-22 05:45
‘23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4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를 이번 설 연휴 고향으로 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로 꼽은 SK텔레콤 T맵. 사진제공|SK텔레콤
T맵 5년 간 빅데이터 분석
25일 주요구간 가장 혼잡
올해 설 연휴 언제 고향으로 내려가는 게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귀성·귀경길 전망을 참고하면 좋다.
우선 SK텔레콤은 T맵의 5년 간 데이터를 분석해 ‘23일 오전 10시 이전, 24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를 고향으로 내려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로 꼽았다.
주요 구간인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에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귀경길의 경우 27일이 26일보다 정체가 덜 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3년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24일 오전 8∼10시 출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연휴가 비교적 짧아 명절 전일인 24일 오전 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이란 설명이다. 귀경길은 교통량이 분산돼 구간별 혼잡 시간대가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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