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21일 업무 복귀 한달만에 “파업 중단” 사측 통보
서형석 기자
입력 2020-01-21 03:00 수정 2020-01-21 03:00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한 달가량 이어온 파업을 중단하고 21일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20일 노조 측이 이날 오후 8시쯤 파업을 멈추고 다음 날부터 정상 출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파업을 벌였다. 노조가 기본급 8.01% 인상을, 사측은 기본급 동결 대신 일시 격려금 또는 상여금 형태의 임금 보전안을 제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다. 노조는 향후 협상을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중재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파업을 벌였다. 노조가 기본급 8.01% 인상을, 사측은 기본급 동결 대신 일시 격려금 또는 상여금 형태의 임금 보전안을 제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다. 노조는 향후 협상을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중재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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