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은 옛말? 성인 절반 이상, 올 설에 고향 안가
뉴시스
입력 2020-01-20 10:03 수정 2020-01-20 10:03
‘잔소리’, ‘친지가 안 계셔서’, ‘연휴가 짧아서’
고향 안가는 이유도 가지각색
구직자와 직장인 절반 이상은 이번 설에 귀향하지 않을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성인 1523명을 대상으로 ‘2020 구정나기’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50.6%는 귀향 의사가 있었고, 49.4%는 귀향 의사가 없었다.
직장인의 51.2%, 자영업자 56.9%, 전업주부는 56.9% 귀향할 전망인 가운데 구직자의 귀향계획이 46.6%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30대(53.4%) ▲40대(52.6%) 보다 ▲20대(48.7%) 그리고 ▲50대(43.8%)의 귀향 의사가 가장 적었다.
올 구정 고향으로 향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했다. ▲우리 집으로 모이거나(26.0%) ▲고향에서 거주 중(11.5%)인 경우를 제외, 귀향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만나러 갈 친지가 없기 때문(15.0%)이었다.
알바콜은 “해당 항목 선택비율이 20대(13.3%) 대비 50대(24.3%)와 60대(24.0%)에게서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친지가 이미 돌아가신 경우가 많거나 또는 지방인구의 유출에 따른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 때문은 아닐지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족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11.0%)도 상위에 꼽혔다. 특히 20대(17.0%)와 30대(13.5%)의 큰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올 구정 연휴가 짧아서(9.9%) ▲여행 등 다른 계획을 세워서(7.7%) ▲지출 부담(6.6%) ▲귀성길 정체로 미리 다녀와서(6.3%) 등의 사유들이 귀향을 가로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친척들끼리 안 친해서’, ‘출근’ 등의 기타답변도 확인됐다.
한편, 올 구정 계획으로는 1위에 ▲‘친지방문’(25.0%) 2위에 ▲‘개인정비 및 휴식’(22.1%)이 각각 올랐다. 친지방문 계획만큼이나 연휴기간 쉬면서 개인정비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
이어 ▲‘성묘ㆍ차례’(13.6%), ▲‘구직준비’(12.0%), ▲‘국내 여행 및 나들이’(8.0%), ▲‘쇼핑’(5.3%), ▲‘출근ㆍ근무’(4.7%), ▲‘데이트’(4.0%), ▲‘아르바이트’(2.3%), ▲‘해외여행’(2.1%) 순으로 올해 구정 계획들이 확인됐다.
더불어 상태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대학생 및 구직자는 ▲‘구직준비’(27.1%)를, 직장인은 ▲‘개인정비 및 휴식’(24.3%)을 각각 연휴계획 1위로 꼽았다.
[서울=뉴시스]
고향 안가는 이유도 가지각색
구직자와 직장인 절반 이상은 이번 설에 귀향하지 않을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성인 1523명을 대상으로 ‘2020 구정나기’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50.6%는 귀향 의사가 있었고, 49.4%는 귀향 의사가 없었다.
직장인의 51.2%, 자영업자 56.9%, 전업주부는 56.9% 귀향할 전망인 가운데 구직자의 귀향계획이 46.6%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30대(53.4%) ▲40대(52.6%) 보다 ▲20대(48.7%) 그리고 ▲50대(43.8%)의 귀향 의사가 가장 적었다.
올 구정 고향으로 향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했다. ▲우리 집으로 모이거나(26.0%) ▲고향에서 거주 중(11.5%)인 경우를 제외, 귀향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만나러 갈 친지가 없기 때문(15.0%)이었다.
알바콜은 “해당 항목 선택비율이 20대(13.3%) 대비 50대(24.3%)와 60대(24.0%)에게서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친지가 이미 돌아가신 경우가 많거나 또는 지방인구의 유출에 따른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 때문은 아닐지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족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11.0%)도 상위에 꼽혔다. 특히 20대(17.0%)와 30대(13.5%)의 큰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올 구정 연휴가 짧아서(9.9%) ▲여행 등 다른 계획을 세워서(7.7%) ▲지출 부담(6.6%) ▲귀성길 정체로 미리 다녀와서(6.3%) 등의 사유들이 귀향을 가로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친척들끼리 안 친해서’, ‘출근’ 등의 기타답변도 확인됐다.
한편, 올 구정 계획으로는 1위에 ▲‘친지방문’(25.0%) 2위에 ▲‘개인정비 및 휴식’(22.1%)이 각각 올랐다. 친지방문 계획만큼이나 연휴기간 쉬면서 개인정비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
이어 ▲‘성묘ㆍ차례’(13.6%), ▲‘구직준비’(12.0%), ▲‘국내 여행 및 나들이’(8.0%), ▲‘쇼핑’(5.3%), ▲‘출근ㆍ근무’(4.7%), ▲‘데이트’(4.0%), ▲‘아르바이트’(2.3%), ▲‘해외여행’(2.1%) 순으로 올해 구정 계획들이 확인됐다.
더불어 상태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대학생 및 구직자는 ▲‘구직준비’(27.1%)를, 직장인은 ▲‘개인정비 및 휴식’(24.3%)을 각각 연휴계획 1위로 꼽았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